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상지카일룸은 강남구 논현동 98번지 일대에 '카일룸M 2차'를 건설할 계획이다. 카일룸M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뉴리치(신흥부자)들을 대상으로 1~2가구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보인 카일룸의 소형 콘센트 브랜드다.
상지카일룸은 지난 2일 마스턴제103호논현PFV의 지분 93%를 68억8500만원에 취득했다. 마스턴제103호논현PFV는 논현동 98번지 일대 개발을 위해 설립된 프로젝트금융회사(PFV)로, 마스턴투자운용이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상지카일룸은 투자자 겸 시공사로 개발을 진행한다. 카일룸M 2차의 공사 및 분양 수익은 모두 상지카일룸의 연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카일룸M 2차는 지하3층~지상 15층, 총 53세대 규모의 주거복합시설로 개발된다. 카일룸 M 2차의 모델하우스는 6월 청담동에 소재한 상지카일룸 전시관에서 오픈 예정이다.
상지카일룸의 관계자는 "카일룸의 상징과 위상에 실속과 내실을 더한 프리미엄급 인테리어로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와 젊은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매력적인 상품을 선보이겠다"며 "이번 프로젝트 분양이 성공리에 종료된다면 상지카일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