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 사고 현장…"변압기 밀려나고 범퍼조각 나뒹굴어"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2.05.18 11:19
글자크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온라인 커뮤니티/사진=김창현 기자 chmt@, 온라인 커뮤니티


음주운전이 적발된 배우 김새론이 사고 당시 도로가의 변압기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를 목격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네티즌 A씨는 "사고를 200~300m 근처에서 봤다. 김새론이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변압기가 밀려 나갔다. 범퍼도 떨어져 나간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어 "변압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근 스타벅스는 결제가 안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첨부된 사진에는 사고 현장이 담겼다. 변압기가 도보 밖으로 밀려나 있으며, 사고 잔해로 보이는 차량 범퍼 조각도 이리저리 나뒹굴고 있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한 SUV 차량이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번 들이받고 비틀거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김새론이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음주 상태인 것이 확인됐지만, 김새론이 채혈을 원해 현재 채혈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