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HDC랩스와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 개발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 (이하 현산)이 HDC랩스와 함께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을 개발해 아이파크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은 CCTV 영상분석 기술로 움직이는 차량의 위치를 추적해 자동으로 최종 위치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단지에서는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스마트폰 화면이나 음성으로 미리 알려줘 신속한 주차를 돕는다. 주차한 위치는 자동으로 등록돼 외출 시 세대 월패드나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트래킹 시스템으로 주차장 내 차량 이동 경로 검색, 전기차·장애인·경차 주차구역이나 통로 주정차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접촉사고와 같은 사고 발생시 가해 차량을 쉽게 식별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 분양하는 아이파크 단지부터 적용되고 있다. 기술 개발에 참여한 서동준 현산 전기팀 매니저는 "기술을 활용해 지하 주차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입주고객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공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산과 HDC랩스는 신입과 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