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1분기 벌크 사업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2.6% 감소하는 등 흐름상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 114.5% 상승하며 상당한 호실적을 냈다"며 "컨테이너 사업부 호실적도 도움이 됐으며 연간 매출액은 5조6276억원, 영업이익은 6228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 상하이 봉쇄 해제가 거론되는 건 벌크 시황에 호재이기 때문에 연말로 가면서 이익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봉쇄가 해제된다면 철광석 수요가 반등하며 벌크선 수요도 함께 늘어나 발틱운임지수(BDI)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