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18일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고객센터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날 빗썸 주주사인 비덴트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빗썸코리아의 1분기 매출은 2502억20만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458% 증가했다. 2021.5.18/뉴스1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빗썸의 1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은 1247억8600만원으로 전년동기(2501억) 대비 50.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45억원으로 1년 전 (2177억) 보다 61.1% 줄었다. 순이익은 92%감소한 508억원이다.
올 초부터 가상자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실적도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의 영업수익 대부분은 거래수수료다.
빗썸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썼다. 지난해 빗썸코리아 매출은 전년 대비 361% 증가한 1조108억8826만2000원,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27% 증가한 6728억1406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