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태제거 효과 6배' 트로마츠 칫솔 신제품 '시덱스2022' 뜬다

프록시헬스케어 '트로마츠 심플 프로' 시덱스 2022서 기술성 공개

트로마츠 심플 프로 2종/사진제공=프록시헬스케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록시헬스케어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시덱스 2022' 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가해 전국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미세전류 칫솔 신제품 '트로마츠 심플 프로 2종'과 해당 기술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시덱스는 전국 치과의사들이 모이는 치과계 최대 축제다. 오스템임플란트, 디오, 바텍 등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프록시헬스케어 등 스타트업까지 치과 관련 200개 업체, 100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지난해 열린 시덱스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발표를 통해 '전자기파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필름제거 기술(트로마츠 기술)'에 대해 치과의사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에서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주간 임상시험을 한 결과 트로마츠 칫솔을 사용한 경우 치은염 지수(GI)가 25%이상 개선됐다는 내용이다. 당시 발표는 이 회사에 투자한 치과의사인 최성호 AI엔젤클럽 회장(최성호치과 원장)이 했다. 이 결과는 국제저널에도 실렸다.

이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교정과 차정열 교수진은 치아교정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태제거 효과 검증 임상을 통해 트로마츠 칫솔 사용시 일반 칫솔에 비해 5.98배의 치태제거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내놨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올해 시덱스 전시회를 통해 치과의사들에게 이러한 임상결과를 알리고 해당 기술이 탑재된 '트로마츠 심플 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트로마츠 심플 프로는 기존 제품에 비해 칫솔모가 1.5배 풍성하고, 소재도 업그레이드해 탄력성을 높였다. 특히 칫솔모의 헤드부분과 목부분을 얇게 디자인해 입 속 깊숙한 곳에 있는 미생물막(플라그)을 더욱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기존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충전형과 베터리 교체형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했다. 블루LED 램프를 통한 치약 미백기능과 2분 30초 타이머도 장착됐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라면서 "양치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과의사들이 추천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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