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오는 8월 데뷔 15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선보인다.
이번 컴백은 2017년 8월 발매한 정규 6집 'Holiday Night'(홀리데이 나이트) 이후 약 5년 만의 컴백이자 8명의 멤버가 모두 함께 하는 완전체 앨범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중국 망고TV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乘風破浪) 측은 공식 SNS 계정에 오디션 참가자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4월 제시카는 해당 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승풍파랑'은 30세 이상의 여성 연예인들이 경연을 통해 걸그룹 데뷔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그룹 미쓰에이 출신 지아가 시즌 1에서 3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승풍파랑 측은 제시카를 "독보적인 다이아몬드 음색"이라고 소개하며 프로필 사진을 게시했다. 제시카는 파란 배경의 사진에서는 '얼음 공주'라는 별명에 걸맞은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빨간 배경의 사진을 통해서는 고고함과 매혹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탈퇴 후 글로벌 패션 브랜드 '블랑&에클레어'를 설립해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2021년에는 80억원 규모의 채무 불이행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해당 소송은 제시카의 국내 관련 법인이 아닌 해외 법인을 둘러싼 채무 관련 소송"이라며 "제시카가 해당 법인의 대표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지적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