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일 돕는다더니 손님에 작업 건 남친…한혜진 "입체적 또라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5.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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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3'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여자친구의 카페 일을 도와준다던 남자친구가 손님들에게 작업을 걸어 고민에 빠진 사연이 공개된다.



17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에서는 카페를 운영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전해진다.

고민녀는 잘생기고 사회성 좋은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다. 고민녀의 교통사고로 한동안 카페 운영에 차질이 생기자 남자친구는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나선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고민녀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연락을 받는다. 남자친구가 일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손님에게 작업을 건다는 내용이었다.

고민녀가 이를 따지자 남자친구는 고객 관리를 한 것일 뿐이라며 억울해 한다. 고민남의 변명처럼 실제 카페 매출이 눈에 띄게 올랐다는 것이 반전이었다.

그러나 MC 한혜진은 "본인 가게도 아니고 내 가게에서 내 남자친구가 사장인 척 하면서 여자에게 호감을 얻는다면 짜증날 것"이라며 분노한다.


곽정은은 "판 깔아주면 본전 드러나는 사람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서장훈은 "잘생긴 아르바이트생 있다고 하면 매출 오른다더라"라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고민녀는 오픈 준비를 하려다 카페가 평소보다 지저분한 것을 알게 된다. 이에 CCTV를 확인해보니 상상하지도 못한 장면이 찍혀 있었고, 이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카페를 공동 운영하자고 제안해 모두를 황당하게 한다.

이에 MC 한혜진은 "뭐 이렇게 입체적인 또라이가 다 있냐"라며 당황해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카페 사장 자리를 노리는 남자친구의 사연이 그려지는 '연애의 참견3'은 17일 밤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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