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윤수영 CTO, 송상호 CHO(최고인사책임자·전무)와 연세대 박승한 연구부총장, 명재민 공과대학장이 지난 1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대학원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연세대와 국내 최초의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융합공학과(학부) 설립도 협약했다. 이번 3개 대학교 대학원으로 학과를 확대해 학부에서 석·박사 과정에 이르는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 2027년까지 200명 이상의 디스플레이 전문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는 향후 차세대 기술혁신과 다양한 산업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을 위한 융합형 인재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인공지능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혁신과 함께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과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며 "대학원 계약학과 개설로 양성될 인재들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윤수영 CTO, 송상호 CHO(최고인사책임자·전무)와 연세대 박승한 연구부총장, 명재민 공과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대학원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19일 한양대 대학원과, 20일 성균관대 대학원과 협약 관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