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철호 울산시장이 4월 20일 남구 태화강 태화교 ~ 국가정원교 구간에서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에이치엘비(주)이엔지 등 특구참여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와 관련,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실증 운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울산시는 비엔케이벤처투자㈜가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의 1호 자(子)펀드인 ‘비엔케이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결성하고, 지역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중점 투자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펀드 규모는 200억 원이다.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자생적인 지역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모태펀드, 공공기관, 지자체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지역 기반의 모(母)펀드(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로,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부산광역시, 충청권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조성됐다.
울산시는 현재까지 운용 중인 5개의 벤처펀드에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더해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신규 출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창업→투자→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투자 생태계를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