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적 경제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경기둔화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의 기반 마련해야 한다"라며 "내년도 SOC 예산이 32조원 이상 편성되도록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라고 밝혔다.
예산 32조원은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SOC 투자의 방향' 연구결과에 기초한 것이다. 내년 경제성장률 2.5%이상(한국은행 지난 2월 전망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GDP의 2.52% 수준인 약 58조원(정부, 지자체, 민간, 공기업 합산) 규모의 SOC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협회 입장이다.
김상수 회장은 "최근 지방도시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지방의 생활·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투자 유인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라며 "SOC 투자 확대로 낙후지역의 인프라를 확충해 교통편의와 산업활동 여건을 대폭 개선해 새정 부의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