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스타트업 모집…최대 1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2.05.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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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중기부/자료=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민간에서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한 협업 사업이다. 스타트업은 자신의 핵심기술 등을 바탕으로 사업모델(BM) 협력제안서를 제안하고, 수요기업인 대기업은 미래시장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협업 프로그램은 △SK텔레콤 (53,300원 ▼800 -1.48%) '트루 이노베이션' △SK에코플랜트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롯데벤처스 '미래식단' △삼성서울병원 '딥세이버 프로그램' △효성티앤에스 '효성×무역협회 오픈이노베이션' 등 총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프로그램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로 최대 3개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중기부의 사업화(PoC) 자금(최대 1억원)과 연구개발(R&D)(최대 3억원), 정책자금(기술특례보증, 융자한도 우대) 등의 후속 연계와 함께 대기업으로부터 일대일 전담 멘토링, 공동R&D.사업기회, 투자유치 및해외진출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기업 등이 적극 참여함에 따라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개방형 상생협력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기업 등이 보유한 국내외 네트워크 및 자본과 정부의 정책자금 등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이 스케일업(Scale-Up)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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