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미국 ETF 산업 Top10 Indxx ETF'는 장기 성장하는 ETF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 ETF 운용자산(AUM)은 약 10조 달러(한화 약 1경2000조원)에 달한다. ETF 시장은 낮은 운용보수와 투명성, 편의성 등의 이점으로 연평균 19% 수준 고성장 추세다. 지수형을 넘어 액티브, 테마형, 절대수익형 등 상품의 다각화도 진행되고 있다.
대표 종목으로는 글로벌 전체 ETF AUM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대표 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뱅가드(Vanguard)가 포함됐다. ETF 핵심 지수를 보유한 MSCI, 선물 중심 대표 거래소인 CME Group, ETF 데이터 제공업체 FACTSET 등 ETF 산업별 대표 기업도 있다. 이 해당 지수는 2015년 지수 산출 이래 S&P500 지수 대비 75% 이상 초과수익을 기록 중이다.
비교지수는 Bloomberg Greater China Media & Tech Index로 중국, 홍콩, 대만 기업 중 블룸버그 산업분류기준(BICS) 내 메타버스 연관 기업 시가총액 상위 40개 종목을 담고 있다. 대표 종목으로는 TSMC(8.7%), 알리바바 그룹 홀딩(8.4%), 텐센트 홀딩스(7.6%), 메이투안(6.8%)등이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KODEX 차이나 메타버스 액티브 ETF의 자문사로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을 선정해 해외 법인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현지 운용 전문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삼성만의 자산운용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미국 ETF산업 Top10 Indxx ETF는 구독 비즈니스 기반으로 이루어진 ETF 생태계 특성상 시장 국면과 무관하게 성장하는 시장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함께 상장한 중국 메타버스 액티브 ETF를 통해 전세계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콘텐츠), 미국(플랫폼), 중국(디바이스)의 3개국 투자 라인업을 갖춤으로 투자자들은 선호에 따른 메타버스 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ETF 2종 신규 상장을 기념해 삼성자산운용은 해당 ETF를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KB증권과 삼성증권, 대신증권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일간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