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케이, 1Q 영업익 19억원…전년比 '흑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2.05.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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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케이 (778원 ▲16 +2.10%)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9억원이다.

아이씨케이, 1Q 영업익 19억원…전년比 '흑전'


회사 관계자는 "블루오션인 해외 카드시장을 개척한 점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해외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높은 영업이익률과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아이씨케이는 신용카드 및 스마트카드 전문제조회사다. 비자, 마스터, 유니온페이 제이씨비, 아멕스 등의 제조 인증을 받아 은행과 카드사로 각종 IC칩 카드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카드 단말기 없이 결제가 가능한 탭투페이(Tap to Pay) 솔루션 '셀피(Cellfie)' 서비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달 17일 임시주총을 통해 사명을 셀피모빌리티로 바꾸고 △가상세계 및 가상현실 기반 상품 유통 및 판매업 △모바일·인터넷 콘텐츠 개발 공급 및 유통업 △전자화폐 제조, 발급업 등 총 12개의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한다.



이 관계자는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지속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통해 신규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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