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야 차야…LG가 선보인 스마트 모빌리티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2.05.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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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EEE ICC 2022'에서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 공간으로 해석해 만든 미래 모빌리티의 콘셉트 모델 LG 옴니팟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EEE ICC 2022'에서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 공간으로 해석해 만든 미래 모빌리티의 콘셉트 모델 LG 옴니팟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EEE ICC 2022'에서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 공간으로 해석해 만든 미래 모빌리티의 콘셉트 모델 LG 옴니팟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EEE ICC 2022'에서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 공간으로 해석해 만든 미래 모빌리티의 콘셉트 모델 LG 옴니팟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EEE(전기전자공학회) ICC(국제통신회의) 2022'에서 커넥티드카, 6G(6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ICC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IEEE 산하 통신 소사이어티에서 주관하는 국제학술행사다.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 각지의 통신·네트워크 분야 전문가 2000여명이 참석해 미래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LG전자는 16~20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특히 행사 주제인 '스마트월드를 위한 지능형 연결성'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제공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LG 옴니팟'을 전시했다. LG 옴니팟은 차량을 집의 새로운 확장 공간으로 해석해 만든 미래 모빌리티의 콘셉트 모델이다.

LG 옴니팟은 필요에 따라 업무를 위한 사무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영화감상, 운동, 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차량 안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LG전자는 6G 테라헤르츠(T㎐) 무선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전력 증폭기 소자, 주파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FDR(전 이동 통신) 송수신 기술, 차량과 보행자 등의 충돌위험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솔루션 'Soft V2X 등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김병훈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연결성과 소프트웨어 기반 설계의 기술 발전'을 주제로 키노트를 발표한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초 IEEE에서 통신 분야 전문 역량과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IEEE 펠로우(석학회원)로 선정됐다.

김 부사장은 SDV(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 발전 방향과 함께 LG전자가 SDV와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해 연구개발하는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LG전자 직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EEE ICC 2022'에서 6G(6세대 이동통신) 무선 송수신 테스트를 시연하기에 앞서 카이스트와 함께 개발한 6G 테라헤르츠 안테나 모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 직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EEE ICC 2022'에서 6G(6세대 이동통신) 무선 송수신 테스트를 시연하기에 앞서 카이스트와 함께 개발한 6G 테라헤르츠 안테나 모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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