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로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 영업이익은 46% 각각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7% 증가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1분기부터 기존 일반 기업회계기준(K-GAAP)에서 국제회계기준(IFRS)로 첫 공시하면서 나타난 변화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 영향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일시적으로 줄었다. SK에코플랜트는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배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감하게 전환하면서 부채비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며 "하지만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사업 부문 매각을 통한 현금 유입과 약 1조원의 자본 확충, 환경·에너지 사업의 이익창출 등을 통해 올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300% 초반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기업공개(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 3곳과 공동 주관사 2곳을 결정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SC)증권, 씨티그룹글로벌 마켓증권이다.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SK에코플랜트는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주관사와 협의 하에 추후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