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홈요가 '웰리', 현대해상으로부터 3억원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22.05.16 14:56
글자크기
온라인 홈요가 '웰리', 현대해상으로부터 3억원 투자 유치


온라인 라이브 홈요가 코칭 '웰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더라피스가 현대해상으로부터 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더인벤션랩의 시드 투자 이후 두 번째 투자유치다.

2020년 10월 선보인 웰리는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라이브 요가 코칭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실시간 운영하는 수업이 주당 총 100여개에 달한다. 웰리는 타 서비스 대비 다양한 수업 시간대와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 수업영상과 보이스 코칭을 결합한 새로운 수업 방식을 통해 검증된 강사의 체계적인 코칭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현대해상은 '웰리'의 온·오프라인 웰니스 코칭 프로그램 제작 역량, 카테고리 확장성, 현대해상 헬스케어 플랫폼 '하이헬스챌린지'와의 콘텐츠 협업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사용자들이 팬데믹 기간의 디지털 웰니스 경험을 엔데믹 시대에도 충분히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현대해상은 '웰리'와의 협업을 통해 '하이헬스챌린지' 사용자를 위한 셀프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재호 더라피스 대표는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대중화된 화상회의 인프라와 자체적으로 확보한 콘텐츠 IP(지식재산)가 향후 성장의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홈요가 수업의 질 강화와 커리큘럼 다각화로 더 많은 수강생을 유치하고, 수강생들이 서로 응원하면서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웰니스 커뮤니티 상품을 개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라피스는 이번 현대해상 투자에 이어 현재 논의중인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상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