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벤처 맞춤형 무상교육 실시...15명 취업 성공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2022.05.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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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벤처 맞춤형 무상교육 실시...15명 취업 성공


원광대학교는 최근 벤처기업협회, ㈜멀티캠퍼스와 함께 실시한 '벤처 맞춤형 SW개발인재 공동채용 및 공동훈련'을 통해 15명이 취업했다고 16일 밝혔다.



㈜멀티캠퍼스가 운영을 맡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한 이번 훈련 프로그램에 메가존클라우드㈜, ㈜드림시큐리티,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포인트모바일, ㈜더맘마 등이 참여했다.

원광대는 지능형 웹서비스 풀스텍 개발과정과 메타버스 기반 게임 콘텐츠 기획 과정 등 두 분야에서 49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이중 42명이 무상으로 진행된 96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OJT(On-the-Job-Training)를 거쳐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학생성공처 취창업지원과는 지난 13일 수료식을 열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끈 벤처기업협회 강삼권 회장과 ㈜멀티캠퍼스 박성태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원광대, 벤처 맞춤형 무상교육 실시...15명 취업 성공
원광대 박맹수 총장은 "지난 6개월간 ㈜멀티캠퍼스와 벤처기업협회를 비롯해 많은 분이 학생의 발전과 취업을 위해 노력해주셨다"며 "이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앞으로 원광대를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 강 회장은 축사와 강연에서 "현재 소프트웨어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능력만 갖춘다면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 벤처기업을 발판 삼아 더 큰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료생 대표 박기범 씨는 "교육과정 동안 운영 매니저님이 끝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관리를 해주셨고, 프로젝트가 취업 준비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도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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