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전문기업 '커넥(KANAK)'이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 최대주주가 된다.
커넥이 증자금 납입을 마치면 신주 약 793만주를 취득해 지분율 12.98%의 최대주주로 오르게 된다. 커넥은 올해 2월 112억원을 투자해 메디콕스 지분 5.99%와 경영권을 인수했다. 현재 2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커넥은 이페이데이(ePAYDAY) 결제 솔루션을 비롯해 데이터 분석 맞춤 서비스 제공 등의 핀테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 및 NFT 금융 플랫폼 사업에도 나섰다.
오대환 메디콕스 대표는 "최대주주로 등극할 커넥은 핀테크 바이오 사업부문에서 메디콕스와 다각적인 사업 협력을 논의 중인 만큼 개선된 의사결정 체제와 경영 효율성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갈 것"이라며 "바이오 신규 사업은 공격적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기존 조선 기자재 사업은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전문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