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린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된 패션 브랜드 '프라다'(Prada)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가슴 앞부분에 레이스 포인트가 더해진 드레스를 택한 아이린은 시원한 라피아 소재의 토트백을 들어 산뜻한 여름 패션을 완성했다.

레이스 디테일과 로고 포인트가 돋보이는 초록빛 새틴 롱 드레스는 1950유로(한화 약 260만원)이며, 함께 매치한 라피아 소재의 토트백은 198만원, 앞코가 뾰족한 슬링백 펌프스는 135만원이다.
아이린이 시원한 색감의 드레스에 하늘색 줄무늬가 더해진 라피아 토트백을 든 반면 룩북 모델은 롱 드레스에 역삼각형 모양의 노란색 라피아 백을 매치해 컬러 대비를 강조했다.
아이린과 모델은 같은 디자인이지만 굽 높이가 서로 다른 슬링백 힐을 택했다. 아이린은 굽이 낮은 디자인을, 모델은 굽이 높은 것을 매치해 같은 듯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아이린은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FC 구척장신팀의 골키퍼로 출연 중이다. 이날 프라다 행사에는 아이린을 비롯해 가수 전소미, 방송인 김나영, 그룹 더 보이즈 주연·영훈, 모델 배윤영, 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 배우 이종석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