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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할머니 '파란 눈' 며느리에 충격…두 달 아프셨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5.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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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캡처




공연연출가 박칼린이 국제 결혼을 한 아버지와 외국인 어머니의 일화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박칼린이 허영만과 전북 완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칼린은 허영만이 미국에서 살다왔냐고 묻자 "혈통은 리투아니아와 한국인데 태어난 국가는 미국, 현 주소는 한국"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도 전라도다. 친할아버지의 고향이 전라도"라고 덧붙였다.



이에 허영만은 "복잡하다. 굉장히 다국적인 사람"이라며 놀랐고, 박칼린은 "조금 짬뽕이다"라며 웃었다.

허영만은 "4개국 중에서 어떤 나라가 제일 친숙하냐"고 물었고, 박칼린은 "어릴 때 밥을 젓가락으로 먼저 먹어서 그런지 한국에 대한 정이 크다"고 했다.

또한 박칼린은 "아버지가 1950년대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갔다가 학교에서 어머니를 만났다"며 "근데 아버지가 외아들이시다. 파란 눈 며느리에 할머니가 두 달은 아프셨다고 한다"고 전하며 웃었다.


이어 그는 "친할머니가 영어 한 마디도 못하셨지만 엄마와 소통을 하셨다더라"며 "엄마가 'Mother, Would you like some coffee?'(어머님, 커피 좀 드실래요?)라고 하시면 할머니가 '응응, 한 잔 타줘'라고 답하셨다더라. 정말 그러셨다"며 웃었다.

한편 박칼린은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6세다. 미국 국적으로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박칼린은 뮤지컬 '명성황후'의 음악감독으로 데뷔했으며,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음악선생님으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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