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1Q 영업익 70억…전년比 47.3% 감소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2.05.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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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1Q 영업익 70억…전년比 47.3% 감소


한글과컴퓨터 (24,050원 ▼950 -3.80%)는 올 1분기 연결 매출이 900억원, 영업이익이 7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인 반면 영업이익은 47.3% 급감했다. 한컴라이프케어 손실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글과컴퓨터 별도 매출은 311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8.8% 성장했다. 공공분야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웹오피스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B2B 신규고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한컴은 '글로벌-데이터-서비스'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출한다. 데이터분석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 사업도 추진한다. 그룹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신사업 효율성 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한컴 관계자는 "상반기 내에 NHN과 함께 한컴두레이를 통한 클라우드 협업플랫폼 성과를 가시화하고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한컴오피스의 구독서비스 전환, SaaS 사업 강화 등을 통해 한컴의 새로운 기조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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