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김정현, 드라마 복귀? "출연제안 받고 검토중"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5.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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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김정현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를 그렸다. 2019.12.9/뉴스1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김정현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를 그렸다. 2019.12.9/뉴스1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던 배우 김정현이 드라마 복귀를 논의 중이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김정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김정현이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 출연을 제안 받았다. 현재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휴가를 나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자신을 종처럼 부리는 여의사 한계절을 만나 왕진의사로 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메디컬 휴먼 드라마다. 김정현은 극 중 사신 꼭두 역 출연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배우 김정현, 서예지 / 사진=머니투데이(왼쪽부터) 배우 김정현, 서예지 / 사진=머니투데이
앞서 김정현은 지난해 4월 전 여자친구인 배우 서예지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김정현이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할 당시 연인이었던 서예지의 요구에 맞춰 대본을 수정해달라고 하는 등 사생활이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도 나왔다.



실제로 김정현은 2018년 7월 진행된 '시간' 제작발표회 다시 상대 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거나 시종일관 불성실한 태도로 임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여론이 악화되자 김정현은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를 하는 모든 과정, 제작발표회에서의 제 행동은 잘못된 것이었다"며 "이로 인해 상처받으신 서현 배우님을 비롯해 당시 함께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 배우 서현, 김정현(오른쪽)이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에서 열린 수목미니시리즈 '시간‘(연출 장준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간’은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하는 남자 천수호(김정현 분)와 과거의 시간 속에 갇힌 여자 설지현(서주현 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2018.7.20./뉴스1  = 배우 서현, 김정현(오른쪽)이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에서 열린 수목미니시리즈 '시간‘(연출 장준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간’은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하는 남자 천수호(김정현 분)와 과거의 시간 속에 갇힌 여자 설지현(서주현 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2018.7.20./뉴스1
앞서 '사랑의 불시착'(2019~2020), '철인왕후'(2020~2021)에 연달아 출연했던 김정현은 이 같은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김정현은 지난 1월 독립영화 '비²밀' 출연을 확정한 후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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