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효과"…'어겐마' 뜨자 카카오 웹툰·웹소설 72배↑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2.05.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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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 원작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흥행으로 동명의 웹툰·웹소설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준기가 주인공인 이번 SBS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11.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금토 드라마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에 힘입어 카카오웹툰 웹툰·웹소설 합산 거래액은 드라마 방영을 기점으로 약 72배, 일평균 조회수는 51배, 열람자는 27배 급증했다. 특히 웹툰은 카카오페이지 4월 전체 웹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드라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크로스 픽쳐스가 영상 기획·제작에 참여한 작품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도 '이태원 클라쓰' 현지버전 드라마 제작에도 나선다. 웹툰·웹소설 IP(지식재산권)를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체 제작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상화 기획·제작, 글로벌 유통 참여 비중을 늘리는 모습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웹소설, 웹툰 결말이 각각 달라 주인공 김희우의 활약을 여러 방면으로 즐기는 것도 IP를 즐기는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역량과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 등을 총결집하여 이같은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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