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한 경기 HBC유소년야구단 선수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어린이날 주간을 이용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강원도 양구 하리야구장 등 총 7개 야구장에서 10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예선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연령별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6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펼쳤다.
결승전 승리 투수로 매 경기 투타에서 맹활약한 한예준(경기 HBC유소년야구단·쉐마기독중7)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결승전 3이닝 무실점을 포함해 팀을 결승까지 이끈 우서준(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신흥중1)과 결승전 2타점 결승타로 팀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한 김이안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한상훈 경기 HBC유소년야구단 감독.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MVP 한예준은 "우승해 너무 기쁘다. 처음으로 받아보는 개인상인데 부족한데도 상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팀은 팀 분위기가 좋은데 앞으로도 선후배들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VP 한예준(경기 HBC유소년야구단).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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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사)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가 특별 후원하고 와니엘(WANIEL), 스톰, 핀스포츠, 위팬(WeFAN)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 경기가 '아프리카TV'로 중계돼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아프리카TV 검색창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을 검색하면 된다. 특히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결승전 두 게임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소대수 캐스터와 안경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특별 중계했다.
경기 HBC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이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 새싹리그(U-9) ▲ 우승 -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이병용 감독) ▲ 준우승 - 경기 파주시유소년야구단(정상혁 감독) ▲ 최우수선수 김다율(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 원중초3)
● 꿈나무리그(U-11) ▲ 우승 - 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박영주 감독) ▲ 준우승 - 경기 남양주에코유소년야구단(서창호 감독) ▲ 최우수선수 성연준(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 숲속초5)
● 꿈나무리그(U-11) 현무 ▲ 우승 - 경기 과천시유소년야구단(최정기 감독) ▲ 준우승 -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장재혁 감독) ▲ 최우수선수 신태율(경기 과천시유소년야구단, 청계초5)
● 유소년리그(U-13) 청룡 ▲ 우승 - 경기 HBC유소년야구단(한상훈 감독) ▲ 준우승 -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 ▲ 최우수선수 한예준(경기 HBC유소년야구단, 쉐마기독중7)
● 유소년리그(U-13) 백호 ▲ 우승 - 인천 연수구나인유소년야구단(박한솔 감독) ▲ 준우승 - 경기 화성시유소년야구단(이동은 감독) ▲ 최우수선수 김지형(인천 연수구나인유소년야구단, 청량중1)
● 주니어리그(U-16) ▲ 우승 - 가평G-스포츠클럽야구단(현재윤 감독) ▲ 준우승 - 세종인터미들야구단(임동진 감독) ▲ 최우수선수 강호진(가평G-스포츠클럽야구단, 가평중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