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예상치 밑돈 1분기 실적 발표…장 초반 하락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05.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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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상치를 밑돈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8분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7000원(4.53%) 하락한 1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2.29%),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3.14%) 등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5506억원, 영업이익은 31.5% 감소한 14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평균 예상치(컨센서스) 매출액 5265억원, 1979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결과다.

이나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램시마IV의 급격한 약가 인하, 수익성이 낮은 진단키트의 매출 비중 증가, 렉키로나 흡입제형 개발비의 비용처리, 렉키로나 재고자산 일회성 평가손실 등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했다.



이어 "내년부터 더해질 유플라이마 미국향 매출, 스텔라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매출을 감안하면 현재 실적은 바닥을 지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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