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 간암 임상 3상 통계적 유의성 확보 소식에...4%대 강세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2.05.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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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HLB (109,600원 ▲1,100 +1.01%))가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HLB는 전일대비 4.59% 오른 3만353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에이치엘비는 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을 병용한 간암 1차 글로벌 임상시험 3상 결과, 1차 유효성 지표(primary endpoints)가 모두 충족돼 통계적 유의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 시작된 간암 임상 3상은 한국과 미국,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13개 국가에서 54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암의 신생혈관생성을 억제(VEFGR-2 저해)하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PD-1 저해)을 병용투여한 이번 임상은 전체생존기간(OS)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을 1차 유효성 지표로 설정해 간암 1차 표준치료제인 '소라페닙'(상품명 넥사바)과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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