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Q 영업손실 27억…적자전환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2022.05.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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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투스/사진=컴투스


컴투스 (42,400원 ▼1,100 -2.53%)가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에고 불구하고 인건비 부담 등으로 인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14.3%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나 영업익은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44억원을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적자전환했다.



컴투스는 사업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확충과 함께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에 따른 다각도의 투자로 인해 일시적으로 이익이 줄었다는 입장이다.

컴투스는 전세계에 K-게임 팬덤을 확보한 사업 전략과 성공 노하우를 드라마·음악·공연 등 우수한 K-콘텐츠로 확장하고,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연계해 글로벌 웹3 시대를 선도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컴투스 그룹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 기반 게임으로 선보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글로벌 DAU(일일이용자수)가 이전 대비 400% 규모로 성장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오는 7월 한국 출시 이후 P2O(Play to Own) 시스템을 접목해 글로벌 대표 웹3 MMORPG로 세계시장에 선보인다. 워킹데드: 아이덴티티,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크리티카 등도 C2X 생태계에 합류한다.

한편 컴투스는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마이뮤직테이스트 등의 콘텐츠 밸류체인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도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글로벌 유명 OTT 및 마이뮤직테이스트 플랫폼을 활용해 세계인들에게 K-드라마와 K-팝을 선보이고, C2X 플랫폼과 연계한 NFT 거래 등으로 P2O의 가치를 전파한다. 또 컴투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게임, 드라마, 음악이 모두 제공되는 K-콘텐츠 메카로 발전시키며, 2026년까지 500만 이용자 및 3000억원 이상 매출 규모의 글로벌 최대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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