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레이크
이번 행사는 양돈농장 생산성적 데이터 비교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데이터 활용 컨설팅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2021년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2021년 모돈 도폐사 현황분석 △피그플랜 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 방안 △피그플랜 모바일 입력 기능 설명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 국내 전체 양돈농가 총 3162호(2021년 통계청 농림어업조사 기준)의 20.9%에 달하는 양돈농가 661호가 피그플랜을 이용했다. 이 가운데 1년 이상 자료를 지속적으로 입력, 분석 가능한 농가는 453호로 전국 총 양돈농가의 14.3%를 차지했다.
2021년 피그플랜 사용 농가들의 평균 총산자수는 12.9두, 실산자수 11.8두, 이유두수는 10.5두, 모돈회전율은 2.30으로 집계됐다. 상위 30% 양돈농가의 PSY는 27.6두, 평균 총산자수 13.8두, 평균 이유두수 11.4두였다. 하위 30% 양돈농가의 PSY는 20.8두, 평균 총산자수 11.9두, 평균 이유두수 9.5두를 기록했다. 상위 30%와 하위 30% 간의 PSY 차이는 6.8두인 것으로 분석됐다.
안기홍 양돈연구소 박사는 "피그플랜에서 제공하는 보고서 등의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농가 운영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면서 "생산지표 향상, 농가의 소득 증대 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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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한 와이즈레이크 피그플랜 사업총괄은 "해당 분석 데이터는 국내 양돈농가 생산성 개선을 위한 각종 지표, 정부 및 양돈 유관기관에서의 정책 자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해외 현지 농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도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