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7019억원(677억엔), 모바일 게임은 2415억원(233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성장했다. 지난 3월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은 8일간의 매출만 이번 실적에 포함됐음에도 넥슨 전체 모바일 게임 중 매출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스테디셀러 '서든어택'도 9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 기록을 세웠다.
넥슨은 2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자신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56%, 영업이익은 47~77%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애플 앱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안착한 던파 모바일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데다, 'FIFA 온라인 4'와 중국 던파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해서다.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주춤했던 국내 메이플스토리 매출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넥슨은 대전 격투게임 'DNF Duel',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HIT2', 3인칭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연내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