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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Q 영업익 3992억원, 전년比 11%↓.."2분기 실적 자신"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2.05.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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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넥슨/사진=넥슨




넥슨은 올 1분기 매출이 9434억원(910억엔), 영업이익이 3992억원(385억엔)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넥슨이 전망했던 수준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7019억원(677억엔), 모바일 게임은 2415억원(233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성장했다. 지난 3월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은 8일간의 매출만 이번 실적에 포함됐음에도 넥슨 전체 모바일 게임 중 매출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스테디셀러 '서든어택'도 9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 기록을 세웠다.

넥슨 한국매출은 4962억원으로 1년 전보다 5% 감소했다. 반면 중국과 동남아 등 기타지역에서 각각 15%, 42% 성장했다. 중국 춘절 '던전앤파이터'(던파) 업데이트가 호평받으며 매출이 반등한 가운데, 동남아에서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가 인기를 끈 영향이다. 넥슨 관계자는 "지난 3분기 후 대만·홍콩에서 '메이플스토리M' 매출이 꾸준히 우상향 중"이라고 설명했다.



넥슨은 2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자신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56%, 영업이익은 47~77%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애플 앱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안착한 던파 모바일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데다, 'FIFA 온라인 4'와 중국 던파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해서다. '확률형 아이템' 논란으로 주춤했던 국내 메이플스토리 매출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게임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개선이 글로벌 지역의 고른 성과로 연결됐다"며 "올해와 내년까지 대규모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대전 격투게임 'DNF Duel',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HIT2', 3인칭 슈팅 게임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연내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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