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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3일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경제 비상 대응 체제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22.05.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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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채택이 안 된 장관도 임명하나'란 취재진 질문에 "오늘 일부만"이라고 답했다. 2022.5.12/뉴스1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채택이 안 된 장관도 임명하나'란 취재진 질문에 "오늘 일부만"이라고 답했다. 2022.5.12/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현장 일정으로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연다. 취임 직후부터 경제 문제와 물가 대응을 주문한 윤 대통령이 본격적인 민생대응에 나선다.

대통령실은 12일 윤 대통령이 13일 첫 현장 행보로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여건을 점검하는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점검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취임 후 처음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나라 안팎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경제 상황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회의가 시작되자 경제 문제부터 꺼냈다. 윤 대통령은 "지금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 제일 문제가 물가"라며 "우리 국민은 늘 허리가 휘는 이런 민생고에 허덕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각종 지표들을 면밀하게 챙겨서 물가 상승의 원인과 원인에 따른 억제 대책을 계속 고민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 원자재가가 요동치고 했는데 우크라이나 사태 때문에 특히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밀 가격이 지금 폭등해 우리 식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에너지 가격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올라서 지금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산업 경쟁력에도 빨간불이 막 들어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 1기 경제팀을 이끌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0일 오후 1급 이상 간부들과 부내 현안점검회의를 열어 비상경제대응 TF(태스크포스) 신설을 지시했다.

추 부총리는 취임 첫날 대통령 취임 축하 만찬에도 불참한 채 주요 간부들과 도시락 만찬을 하며 물가와 추가경정예산(추경) 상황, 금융·외환시장 동향 등 당면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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