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온라인 아트플랫폼 아트1닷컴에 따르면 아티커버리 최종 라운드 포인트(POINT) 프로그램에 진출하는 9명의 예술가가 선발됐다. 앞서 진행된 핀(PIN) 프로그램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친 끝에 김도훈·김만섭·김소연·김현주·마혜련·박혜수·이희조·정미정·정서원이 최종 심사단계에 진출하게 됐다.
아티커버리는 아티스트(Artist)와 디스커버리(Discovery)의 조합어로 아트1닷컴이 새로운 아티스트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2017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약 50여명의 숨은 예술인을 발굴, 미술계 신진·청년작가를 위한 등용문으로 이름을 얻었다.
사전 심사를 마친 후 작가들은 5월16일부터 25일까지 약 열흘 간 관람평과 리뷰를 통해 대중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이후 전문가 패널이 심사한 점수에 대중 평균값을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점수 비중은 전문가가 80%로 크지만 평균값에서 먼 1인의 점수가 대중 심사 점수로 교체산출된다는 점에서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톱1에 선정된 작가는 작품 메이킹 특별영상 제작, 300만원 상당의 작품 구매, 특별 언론 프로모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나머지 8명의 작가에 대해서도 아트1 온라인 아트마켓 정식 입점이나 온·오프라인 전시 참여, 네이버·롯데 제휴사 작품 소개 및 기획전 우선참여권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