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가에 부는 문재인 바람..총 4권 톱10 베스트셀러로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2.05.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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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5월2주 베스트셀러..'문재인의 위로' 포함 문 전 대통령 관련 서적 4권 톱10

온라인 서점가에 부는 문재인 바람..총 4권 톱10 베스트셀러로


5월 온라인 서점가에 문재인 바람이 불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에 맞춰 출간된 에세이집을 비롯한 관련 서적들이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12일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5월2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문 전 대통령의 '문재인의 위로'가 차지했다. 2012년 출간한 '문재인이 드립니다'를 개정한 책이다. 퇴임에 맞춰 출간된 연설집 '대통령 문재인 명연설 100'도 6위를 차지했다. '문재인의 운명 세트'와 '대통령 문재인의 5년'도 예약 판매를 통해 각각 7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셀러 2위는 삶의 소중한 변화와 성장을 기록하는 다이어리북 '5년 후 나에게 Q&A a day (2022 메리골드 Edition)'이 차지했다. 어린이들의 웃음 코드에 맞춰 엄선한 흔한남매 에피소드를 담은 '흔한남매10'과 팬데믹(세계적대유행)으로 인류가 마주하게 된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린 김영하 작가의 소설 '작별인사'가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소설 '불편한 편의점'은 5위에 랭크됐다.



어린이날이란 대형 이벤트를 맞이한 만큼 학습만화와 창작동화 등 어린이 분야 서적의 강세가 이어졌다. 마법과 스릴러 요소를 가미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국내 누적 판매 150만부를 돌파한 인기 시리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장 14'가 이번주 11위에 올랐고,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 속에 인문학적 지식을 쉽게 녹여낸 학습만화로 젊은 부모세대도 읽은 스테디셀러 '그리스 로마 신화 28'이 13위를 차지했다. 세상에 하나 남은 흰바위 코뿔소와 어린 펭귄의 여정을 그린 창작 동화 '긴긴밤'은 18위를 기록했다.

전자책 분야에선 헌책방에서 일해온 저자가 10년 넘게 수집한 삶의 이야기 29편을 담은 '헌책방 기담 수집가'가 1위를 차지했다. 낮에는 평범한 골동품 가게지만, 새벽엔 마법도구점으로 변하는 폴라리스의 기묘한 이야기 '새벽 3시, 마법도구점 폴라리스'가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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