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팜, 가천대와 반려동물 빅데이터 및 AI 연구·개발 나선다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2.05.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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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가천대학교 김남형 교수와 심형섭 교수, 윤성한 펫팜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펫팜(사진 왼쪽부터)가천대학교 김남형 교수와 심형섭 교수, 윤성한 펫팜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펫팜


동물약국 플랫폼을 운영 중인 '펫팜'(PET PHARM, 대표 윤성한)이 최근 가천대학교(이하 가천대) 데이터과학연구센터와 '반려동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연구·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펫팜과 가천대는 펫팜이 준비 중인 펫팜 앱(애플리케이션) 리뉴얼 버전의 반려동물 빅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연구·개발하는 데 협력하고, 이를 AI 서비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펫팜은 지난 4월 광동제약과 MOU를 맺은 데 이어 가천대와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반려동물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토대로 반려동물 의료환경을 개선, 유기·방치되는 반려동물의 수를 줄이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윤성한 펫팜 대표는 "반려동물 의약품 공급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올바른 소비와 사용에 초점을 맞춰 빅데이터 및 AI 기능을 연구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 출시할 펫팜 앱 리뉴얼 버전을 통해 반려동물의 의료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펫팜은 2019년 12월 설립된 반려동물 의약품 전문 스타트업이다. 전국 1400여 개 이상의 동물약국 회원을 보유한 업계 최대 동물약국 이커머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팁스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하고, 경기도지사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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