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버랜드
국내 대표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로 구현된다. 최고 인기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를 탑승해보는 것은 물론, 반딧불이 체험을 해보는 등 에버랜드 여름 콘텐츠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삼성물산 (149,000원 ▼1,000 -0.67%) 리조트부문은 오는 6월 '에버랜드 메타버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전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30초 분량의 메타버스 티저 영상을 올렸는데, 하루 만에 조회수가 10만을 돌파할 만큼 방문객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에버랜드 메타버스에서 티익스프레스를 타는 모습. /사진제공=에버랜드
또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로 마련해 차별화된 체험 가치를 강화했다. 메타버스에서 특정 미션을 완료할 경우 실제 놀이기구 우선탑승권, 상품교환권 등을 받을 수 있고, 플레이댑 블록체인 기술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도 제공된다. 에버랜드 현장을 찾은 고객들도 게임 아이템 증정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에버랜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캐릭터, 교육, AR(증강현실) 게임 등 파크 인프라와 연계된 디지로그(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 메타버스 장미원. /사진제공=에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