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드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3,770원 ▲25 +0.67%)의 액셀러레이터(AC) 자회사 슈미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소프트리AI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스트리머를 위한 AI 챗봇 서비스 '스트림에이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프트리AI는 2019년 구글 펠로우십을 수상한 박성준 대표가 올해 1월 설립한 자연어처리 기반 AI 기술 스타트업이다. 자연어처리는 사람이 의사소통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컴퓨터로 분석·처리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해 온라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같은 악성 콘텐츠 탐지 및 필터링 AI 솔루션 기술의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사이버 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기 때문이다. 실제 방송통신위원회의 '2021년 사이버 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29.2% 성인 15.7%가 사이버 폭력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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