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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엔 비수기 없다…팬오션, 1분기 영업익 전년比 245.8%↑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2.05.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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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당진'호/사진=팬오션 /사진=팬오션'팬당진'호/사진=팬오션 /사진=팬오션




팬오션 (5,950원 ▲60 +1.02%)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1.9% 오른 1조4409억원, 영업이익은 245.8% 오른 169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팬오션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00억원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큰 폭의 시황 변동 상황 하에서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장·단기 용선 확보, 사선 배선 효율성 증대 등 시황 맞춤형 영업 전략을 전개한 덕분이다.

다만 2021년 4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23.4% 하락했다. 중국의 올림픽블루(평소 보기 어려운 베이징 하늘의 푸른 하늘을 이르는 말) 및 브라질 남부지역 집중 호우 등으로 전기 대비 BDI(발틱운임지수)가 약 42% 떨어진 탓이다.



1 분기 실적이 선방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벌크부문의 적기 대응 노력 이외에도 컨테이너부문의 고운임 기조 지속, VLCC 2척 신규 도입 및 시황 회복에 따른 탱커부문의 흑자 전환 등이 작용했다.


팬오션은 단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석탄, 곡물 등 주요 품목의 지역 다변화에 따른 톤마일 증가, 브라질 호우 해소에 따른 철광석 수출 증가로 물동량 감소가 다소 상쇄되고, 중장기적으로는 해운 내 탄소배출 관련 규제 도입에 대비한 신조 발주 감소 및 노후선 폐선 증가 등이 시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 현재의 성장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LNG사업 추진 및 친환경 설비 투자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및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성 강화까지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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