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GC셀 박종원 생산본부장, 셀랩메드 이용석 생산본부장/사진제공=GC셀
GC셀은 이번 계약으로 셀랩메드의 고형암 타깃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T 치료제 'YYB-103' 1상 임상 시험용 의약품 생산과 품질 시험 등을 수행한다.
국내에서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 임상 시험용 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으로 성공한 사례는 아직 없다. 이미 양사는 1년 이상 기술이전 및 제품 생산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번에 본계약을 체결하여 즉시 임상 시험용 의약품 생산에 돌입한다.
GC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Cell·Gene Therapy, CGT) 분야에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축적된 독보적인 제조 실적(Track record)을 보유하고 있다. 셀랩메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과 위탁개발생산을 진행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셀센터(Cell Center)에서 제조 실적을 활용한 제조 및 품질시험 노하우를 최신 설비와 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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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은 국내에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기업 중 최초로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첨단바이오의약품 품목, 세포처리시설 등을 허가받아 위탁개발생산에 필요한 모든 가이드라인 구축을 완료했다.
박종원 GC셀 생산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의 임상 시험용 의약품을 국내 최초로 위탁개발생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국내 CGT 위탁개발생산 산업의 출발 단계에서 선도 기업으로 독보적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C셀은 최근 GC(녹십자홀딩스)와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 기업 'BioCentriq(바이오센트릭)' 공동인수를 통해 아시아와 북미시장을 잇는 위탁개발생산 기반을 확보했다.
GC셀은 국내에서 NK와 T 세포 파이프라인을 모두 보유한 기업으로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수출을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탁개발생산 세계 최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