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깜짝 실적…클래시스, 신제품 고성장에 주가 3%대↑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5.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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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1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한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 (36,800원 ▼1,800 -4.66%) 주가가 강세다.

11일 오전 9시25분 기준 클래시스 주가는 전일 대비 600원(3.23%) 오른 1만9150원에 거래 중이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클래시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6% 상승한 354억원,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16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누적 판매대수 100대를 기록했던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주름개선 의료기기)가 4월 기준 누적 판매대수 700대를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의 빠른 성장으로 올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대형 네트워크 병원 중심으로 신제품 교체 수요가 활발하게 발생 중"이라며 "이미 일부 병원에서는 무상 지급 물량 소진 후 소모품 신규 주문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외 해외 지역의 소모품 수출 및 2023년 슈링크 유니버스의 브라질 출시는 수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또다른 신제품 볼뉴머는 하반기 허가가 예상되며 내수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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