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사진제공=현대차그룹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오토카 어워즈 최고 영예의 상인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수상한 바 있다.
현대차 싼타페/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 i20 N/사진제공=현대차그룹
EV6는 이 외에도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2 레드 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
이 부사장은 현대차 디자이너들과 함께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2 영국 올해의 차', IDEA 디자인 어워드'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아이오닉5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슈라이어 고문은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룩한 업적을 바탕으로 오토카 어워즈 영예의 상 중 하나인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슈라이어 고문은 2006년에 기아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로 임명돼, 강한 인상을 남긴 '타이거 노즈' 그릴을 포함해 기아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만드는 데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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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오토카 어워즈 수상 결과는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 모델이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동급 최고의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한 전 임직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