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문화유산교육 정책의 중장기적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문화유산교육 진흥 기본계획(2022~2026년)'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국민이 삶 속에서 누리는 문화유산교육'이라는 주제 아래 △지속가능한 교육 정책기반 조성 △수요자 맞춤형 교육 내실화 △다양한 교육 협업체계 구축 등 3개 핵심 과제를 바탕으로, 5년 간 추진할 11개 단위과제와 33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서울·수도권 등에 치우친 문화유산교육 범위도 지역 전반으로 확대한다 . 지역중심의 문화재교육 플랫폼인 '문화재교육지원센터'를 지정해 전국 10개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3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디지털문화유산 교육' 수혜자도 향후 5년 간 3만명으로 늘린다.
아울러 △고교 학점제 문화유산교과서 개발 △문화유산 교육주간 운영 △문화유산 가상공간 활용 교육콘텐츠 개발 △문화유산 평생학습 포털 구축 등의 정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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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앞으로 문화유산교육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각 과제를 적극행정으로 추진해 문화유산의 우수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