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높은 가격에 인수·합병 기대감…주가 급등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2.05.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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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영풍제지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M&A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영풍제지 (1,832원 ▼6 -0.33%)는 전 거래일 대비 2150원(17.13%) 오른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제지는 골판지원지 제조업체로 지난 3월 매각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영풍제지의 최대주주인 그로쓰제일호투자목적(큐캐피탈)은 삼일회계법인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영풍제지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달초까지 실사를 진행하고 5월 중 본입찰이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3월말 예비입찰에는 한국제지와 깨끗한나라 등 굵직한 제지 업체뿐만 아니라 건설회사와 사모펀드 등 10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국제 펄프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지업계의 호황이 이어져 높은 가격에 매각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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