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NOW]충남 예산군,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

머니투데이 홍세미 기자 2022.05.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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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국제안전도시 공인 온라인 심사 모습./사진=뉴시스▲예산군 국제안전도시 공인 온라인 심사 모습./사진=뉴시스


충남 예산군이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 전국의 군 단위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받은 곳은 예산군이 유일하다.

10일 군에 따르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국제안전도시 심사에 통과하면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받았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심사는 지난 4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온라인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심사에는 쿠스투브 데일(심사단장, 스웨덴)외 루 파이(심사위원, 대만), 굴브란트 쉔베르그(ISCCC 사무총장 및 심사위원, 스웨덴) 등이 참여했다.

공인 온라인 심사는 예산군 국제안전도시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분야, 추락·낙상예방분야, 자살예방분야, 범죄·폭력예방분야, 재난·재해예방분야에 대한 총 7개 분야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또한 분야별로 추진한 총 90개의 안전사업에 대한 발표와 재난·재해예방분야의 우수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위해 각 유관기관과 함께 데이터를 수집하고 손상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안전 정책에 반영했다. 안전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해 국제안전도시 7가지 공인 기준에 따라 사업을 진행했다.

이달 중 군은 국제안전도시센터(ISCCC)에 등록 절차를 거친 후 6월 중 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통해 많은 분야에서 개선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예산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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