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렉스티비' 방송 화면 캡처
슈는 지난달 25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 '플렉스티비'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방송에는 약 2500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몰렸다.
슈는 팬들에게 사과를 하던 중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 팬들로부터 유료 후원을 받자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의상 보니 진정성 의심스러워" vs "세 아이 위해 용기 낸 엄마"
/사진=포털사이트 '네이트' 갈무리
포털사이트 '네이트'는 슈의 생방송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슈 생방송 논란, 당신의 시선은?'이라는 제목의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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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투표에는 2203명에 달하는 누리꾼이 참여했다. 이들 가운데 88%(1949명)가 슈의 생방송에 대해 "진정성이 의심스럽다"라고 답했다.
부정적 의견에 동의한 누리꾼들은 "솔직히 생방송 때 입은 의상을 보니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더라", "굳이 개인 방송을 하며 눈물과 콧물을 짜는 쇼를 해야만 했느냐" 등 비판 의견을 냈다.
나머지 12%(254명)의 누리꾼은 "응원한다"라며 슈의 생방송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들은 "법적 처벌을 받고 수년간 반성한 사람에게 욕할 필요는 없다", "세 아이를 위해 용기를 낸 엄마의 모습" 등의 댓글로 슈를 옹호했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