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6% 급락하자…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株 '약세'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05.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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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6% 급락하자…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株 '약세'


간밤 국제유가가 6% 급락한 가운데 국내 정유주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S-Oil (74,000원 ▼2,000 -2.63%)은 전일 보다 3000원(2.69%) 내린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106,700원 ▼800 -0.74%)도 전 거래일 보다 4500원(2.20%) 하락한 20만원에 거래 중이다.

중앙에너비스 (22,850원 ▲200 +0.88%)(9.76%), 한국석유 (18,070원 ▲230 +1.29%)(11.23%), 흥구석유 (15,050원 ▼140 -0.92%)(7.39%)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세계 경기 둔화로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간밤 국제유가 가격이 크게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6월 인도분은 배럴당 6.68달러(6.1%) 떨어진 배럴당 103.09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7월물은 6.45달러(6.7%) 하락해 배럴당 105.9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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