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 독일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2.04.06.
10일 과학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취임 다음 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5층 접견실에서 데이비드 맥밀런 미국 프린스턴대 화학과 교수와 랜디 셰크먼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분자세포생물학과 교수와 면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밀런 교수와 셰크먼 교수는 각각 지난해 노벨화학상과 2013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석학들이다.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지난해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맥밀런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9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스코틀랜드 베스힐로부터 노벨상까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2.5.9/뉴스1
맥밀런 교수는 또 "현재의 문제는 돈이 많은 사람이 기회가 많고 돈이 없으면 기회가 없는 것"이라며 "저소득층이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도 그동안 "기회를 늘리려면 경제를 성장해야 하고, 성장할 방법을 찾으면 결국 과학기술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강조해온 만큼 과학기술 관련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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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크먼 교수는 윤 대통령 오후 면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서울대 국제회의실에서 '세포의 단백질과 RNA(리보핵산) 분비 기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강연 이후 김빛내리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기초과학연구원 RNA 연구단장) 연구팀과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