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경험 풍부한 현안 적임자' 송상근 해수 차관[프로필]

머니투데이 세종=김훈남 기자 2022.05.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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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근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 /사진제공=대통령직 인수위원회송상근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 /사진제공=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지명된 송상근 해양수산실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꼼꼼한 업무 처리 능력으로 부처 안팎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직전까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 가입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등 해수부 현안을 도맡아 온 만큼 정권 교체기 공백없이 해수부 업무를 이어갈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1968년생인 송상근 신임 차관은 진주 동명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사회에 입문한 뒤 해양수산부 민자계획과장 국토해양부(해수부 분리 전) 지역발전지원과장, 국토해양부 장관 비서관 등 보직을 거쳤다.



박근혜정부 초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파견 경력과 해수부 대변인을 거치며 정무적 감각을 인정받았고 문재인정부에선 주 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수부 해양정책관을 거쳐 해양정책실장으로 일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송 신임 차관은 선후배 대인관계가 원만한 데다 꼼꼼한 업무스타일에 후배 직원에 대한 배려로 유명하다"며 "해양정책실장으로서 CPTPP 등 해수부 현안 업무를 담당하고 현장경험이 풍부해 향후 해수부 운영에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약력]

△1968년 △진주 동명고 △서울대 경제학과 △해양수산부 민자계획과장 △국토해양부 지역발전지원과장 △국토해양부 산업입지정책과장 △국토해양부 장관비서관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 △대통령비서실 해양수산비서관 행정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해양수산부 대변인 △주 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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