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제품명 HU915QE)은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벽으로부터 반 뼘 수준인 9.8㎝만 떨어져 설치해도 100형 4K 해상도 화면을 구현한다. /사진제공=LG전자
또 빛의 삼원색을 구현하는 레이저 광원 3개를 동시에 활용한 '3채널 레이저 광원'으로 단일 광원에 비해 낮에도 더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화면 밝기가 양초 3700개를 동시에 켠 것과 같은 수준인 3700안시루멘으로 가정용 초단초점 프로젝터 가운데 업계 최고 수준이다.
화면의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하이다이나믹레인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 원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필름메이커 모드', 화면의 빠른 움직임을 더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4K 트루모션' 등도 눈에 띄는 기능이다.
LG 시네빔 레이저 4K 신제품(제품명 HU915QE)은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벽으로부터 반 뼘 수준인 9.8㎝만 떨어져 설치해도 100형 4K 해상도 화면을 구현한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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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플레이2'와 '스크린쉐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iOS나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손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도 있다.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하면 리모컨 조작 대신 음성으로 기능을 설정하거나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
인테리어에 최적화된 미니멀한 디자인도 장점이다. 베이지 색상의 깔끔한 본체 디자인에 전면부에는 프리미엄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의 베이지 색상 원단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신제품을 이날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출하가는 649만원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은 2조7000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30% 이상 성장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화질 기술력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LG 시네빔을 앞세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