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도심 순환형 시내버스(01번) 노선 /사진제공=서울시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열리는 '청와대 개방행사' 동안 청와대 주변 방문객은 하루 평균 약 2만4000~4만8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청와대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청와대 개방행사' 기간 동안 청와대 인근 경복궁역·광화문역·안국역을 정차하는 지하철 3·5호선은 예비 전동차를 각 6대씩 추가 투입해 하루 최대 약 18만명을 추가 수송한다. 또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관광버스 주차장 8개소 169면을 확보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도 청와대·경복궁 인근 지역에 추가로 100대를 배치하고, 대여소도 5개 신설한다.
/자료제공=서울시
개방행사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 △국악 버스킹 △공예 프로그램 '촘촘직조 - 청와대를 마주하며 공예하다' △북악산 개방지역 특별 해설프로그램 △한양도성 야간 특별 해설프로그램 등이다.
또 서울시는 청와대 일대를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관광 콘텐츠도 개발한다. 덕수궁, 창경궁, 청계천 등 청와대 인근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야간 도보해설관광 코스를 오는 10일부터 10월31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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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서울시는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해외 여행사,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청와대를 신규 관광자원으로 홍보한다. 서울관광 SNS채널 등을 통해 청와대 개방과 관련한 콘텐츠와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