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는 메가스터디교육, 하나벤처스, 우미글로벌 등이 참여했다. 투자를 주도한 하나벤처스는 전체 투자금 중 60억원을 맡았으며, IR부터 최종 투자금 납입까지 4주 이내에 마무리할 만큼 신속하게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토스터디 관계자는 "동기부여 및 관리형 시스템으로 회원들의 월평균 학습시간을 80시간에서 130시간까지 늘렸다. 학습자 효용의 증가는 매출로도 이어져 코로나19 유행이 겹친 상황 속에서도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고 말했다.
투자사인 메가스터디교육과 전략적 협업도 적극 진행한다. 새로운 형태의 학습공간 사업을 통해 학습자 효용과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우미건설 계열사인 우미글로벌과는 아토스터디의 공간 기반 사업에서 시너지를 도모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하나벤처스의 강훈모 상무와 김중건 책임심사역은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는 학습자들에게는 집과 학교만큼이나 오래 자주 머무는 중요한 곳이지만, 그동안 시설의 양적 팽창만 있었을 뿐 질적 개선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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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토스터디는 1만1000개에 달하는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역량과 업계 최고 수준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선진 공부 문화를 이끌어가는 회사이자 사교육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회사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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